아이와 가기 좋은 전주 근교 전북 동상 계곡 펜션 다원 722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계곡이 생각납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수영을 하면 이보다 좋은 피서는 없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가기 좋은 전주 근교의 전북 완주군 동상면에 있는 계곡 펜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펜션 이름은 다원 722(DAWON722) 모두가 다 원하는 펜션이라고 사인물에 되어있고 신월리 722 인근이라 722가 붙은 것 같습니다. 2022년 7월 기준 최근 리뉴얼 오픈된 듯합니다. 그래서 룸 컨디션도 굉장히 깔끔했고 좋았습니다. 침구류 같은 것들도 컨디션이 좋아 아주 만족하고 놀다 왔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계곡물의 수질과 수심

아이와 놀러 가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당연히 계곡물의 상태일 것입니다. 펜션을 이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계곡물이 깨끗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펜션 진짜 바로 코 앞 1초 컷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계곡을 가다 보면 뭔가 찝찝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런 것이 없이 아주 깔끔한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다슬기도 많이 서식하고 있었고 여러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것이 물이 맑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이와 함께 다슬기 잡기도 할 수 있는 것은 덤이었네요

물놀이 포인트는 펜션 바로 앞에 수심이 낮은 곳이 있어 아이들과 안전하게 함께 놀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성인 남성 가슴 깊이 정도의 깊은 수심의 포인트도 있어 남녀노소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독채가 있어 가족 단위로 가기 좋다

펜션 룸의 형태는 가족끼리 전부 쓸 수 있는 독채와 1층, 2층으로 나눠서 예약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저희는 여러 사람이 함께 가서 독채 형태로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독채는 1층과 2층 전체를 사용하며 노래방 기계도 있어 가족끼리 노는데 시끌벅적하게 놀아도 주변 신경 안 쓰이고 프라이빗하게 우리끼리 정말 안락하고 편안하게 놀다 왔습니다.

1층, 2층 룸 형태로 예약하면 주말 기준으로 각각 1층은 45만 원 2층은 18만 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1층이 30여 평 되는 것 같았고 2층은 15평 정도 되는 듯했습니다. 저는 독채 형태를 이용하여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니 주저 말고 문의해보시면 좋겠네요(다원 펜션 사장님 연락처이니 문의해보세요 010-5446-2060)

독채 형태 가격은 비수기 56만 원, 연휴/공휴일은 63만 원, 성수기(7월 21 ~ 8월 20일)에는 70만 원입니다. 14인 기준이고 최대 26인 까지 가능하다고 하셨네요 기준 인원 외 추가 시는 1인 1만 원 별도라 고합니다. 간단한 주방도구, 샤워용품, 수건, 화장지, 드라이기는 있었으나 칫솔 치약 같은 것은 없으니 구비하셔야 합니다. 가족, 친지 아니면 지인 여러 사람들하고 모여서 놀러 가실 예정이면 이만한 곳이 없어 보입니다.

아 바비큐 그릴 대여에 숯 세팅 비용은 대여료 2만 원이었네요 놀러 가면 고기 구워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지 않겠습니까? 강추입니다.

 

다원 722 기타 편의 시설과 차량 운행까지 숙박 없이 즐기기

주말에 숙박 없이도 간단하게 다원 펜션을 이용 가능합니다. 바로 전주에서 왕복 차량 운행이 있기 때문입니다.

• 금액은 전주 출발 5만 원이라고 하셨고 카니발 7인승 차량을 이용해 토, 일만 운행한다고 하네요 전주 외 인근 지역도 운행 가능하다니 문의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무박 당일 사용으로 기타 편의 시설인 정자 대여, 평상 대여, 튜브 대여, 가스버너 등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가져와서 드셔도 되고 주문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 정자 대여는 - 10만 원(선풍기, 전기 사용 가능)
• 평상 대여는 - 4만 원
• 튜브 대여는 - 1만 원
• 가스버너 대여는 - 5천 원
• 외부 남녀 샤워실 각각 별도로 이용 가능

이렇게 다원 펜션에 대해 후기를 기록하게 되었는데요 지인들과 우르르 가서 우리끼리 놀다 보니 더 즐겁고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몸이 근질근질해지면 숙박이 아닌 당일로도 평상을 대여해서 즐겨볼 생각입니다. 물놀이 후에 샤워 시설도 이용할 수 있고 음식만 가져가서 평상 대여하고 쉬다 오기 좋은, 그만큼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