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6월 8일 사적 제330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12만 3,307㎡이다. 조선 22대 왕 정조의 맏아들인 문효세자(文孝世子)의 무덤이 있어 효창원(孝昌園)이라고 불렸다. 정조의 후궁이자 문효세자의 어머니인 의빈 성씨와 순조의 후궁 박숙의(朴淑儀)의 무덤도 있었는데, 당시에는 묘역이 광활하고 송림이 우거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구용산고지(舊龍山高地)라고 불렸으며, 일본군이 한때 야영지로 삼기도 했었다. 일제강점기의 경성부(京城府)가 효창원의 일부인 8만 1460평을 공원용지로 책정한 것은 1924년 6월의 일이며, 순환도로 ·공중변소 등을 갖추어 일반에게 공개한 것은 같은 해 8월부터였다. 오늘날 공원의 북쪽 높은 동산 위에는 백범(白凡) 김구(金九)의 묘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그 동쪽 다른 동산에는 이봉창(李奉昌) ·윤봉길(尹奉吉) ·백정기(白貞基) 3의사(義士)의 묘가 있다. 3의사의 유해는 1946년 6월에 일본에서 봉환되어 국민장으로 이곳에 안장되었다. 공원 정문 오른쪽 언덕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묘역으로, 이동녕(李東寧) ·조성환(曺成煥) ·차이석(車利錫) 3위의 묘가 있다. 언덕 위쪽으로는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원효대사(元曉大師)의 동상이 서 있다. 공원 아래쪽에 있는 면적 2만 7,593㎡의 효창운동장은 1960년 10월에 문을 연 이래 축구 ·육상 ·정구 등의 스포츠 경기가 자주 열려 왔고, 그 밖에 시민의 집회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효창공원.. 효창공원역에서 한 10분 거리 쯤 있다 효창운동장을 끼고 있고 동네에 나름 규모가 있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예전에 비해 관리도 잘되어있고 동네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메리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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