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인근 가평 용추계곡을 다녀왔습니다. 자차를 이용하면 편하겠지만..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 비용에 시원한 물놀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네이버 지도 등으로 검색하셔서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만 지하철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가평역에 도착하셔서는 택시 이동하시면 편안하고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일단 7호선 등을 이용하여 경춘선을 환승해야 하는데 상봉역으로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만 20여 분마다 있는 경춘선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량리나 회기역에도 경춘선이 있긴 하지만 배정된 열차가 몇 개 없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하실 수 있으니 7호선을 이용하여 상봉역으로 갑니다. 그 뒤 20여분 마다 있는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상봉역까지 가기 애매하시거나 귀찮으시다면 경춘선 ITX를 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용산역 청량리역 두 곳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5천 원대입니다. 가평까지 가는데 가장 정시 도착이 가능하긴 합니다.
자 가평역에 도착했다면 버스를 타셔도 좋으나... 배차간격이 2시간 단위이기 때문에 굉장히 탑승하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서 택시를 이용해주면 가장 좋습니다. 역 앞에 나가면 택시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걸 타셔도 좋고 역에서 내려서 근처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들르셔서 행동식을 구비하고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시는 게 가장 편리합니다.
목적지는 경기도 공무원 휴양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공영 주차장이 있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셔도 그곳에 주차가 가능합니다.(물론 일찍 가야 함) 또한 그곳에서 5시까지 신분증만 맡기면 구명조끼도 빌려주니 좋습니다. 그 위치에서 내려가시면 좌우로 포인트가 있습니다. 그곳이 아니면 위쪽으로 좀만 더 올라가시면 청수교라고 다리가 하나 있는데 그 밑에도 포인트가 좋습니다.
또한 버스 정류장이 하나 있는데 경기도 공무원 휴양소에서 시내 나가는 방향으로 그쪽에 있는 포인트도 괜찮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상봉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 가평 용추계곡 물놀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택시 비용이 계곡까지 들어가는데 편도 1만 2천 원가량 들긴 하나...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보입니다.
총 소요 비용은 지하철 비용 2~3천 원 X2 6천 원 택시비 왕복 2만 4천 원가량 해서 3만 원가량 들 것 같습니다. 그 외 행동식과 식사를 하신다면 조금 더 들겠습니다.
맛집이랄까? 가평 주민이 추천하는 송원 막국수가 있고 저는 가평역에 내려 토담 식당이란 곳을 갔는데 2인 3만 원에 한상 나오는 가성비 식사가 있으니 원하시는 곳 가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인근 가평 용추계곡 이용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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