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홍시가 제철이다. 홍시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하나 있다.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감나무 밑에 떨어진 홍시를 주워 먹던 기억이 난다.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정신없이 먹다 보면 입가가 새까맣게 변하곤 했다.
지금이야 마트며 시장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땐 귀한 간식거리였다.
아무튼 이렇게 맛있는 홍시를 그냥 먹기만 하기엔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감식초를 직접 담가보기로 했다.
먼저 잘 익은 대봉감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꼭지를 떼고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이때 윗부분에 설탕을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기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되는데 중간중간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줘야 한다. 그래야 식초가 제대로 만들어진다. 만약 신맛이 강하다면 물과 희석시켜 먹으면 된다.
집에서 손쉽게 감식초 만들기 정리
- 잘 익은 감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 항아리 또는 유리병에 담아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나면 숙성되어 먹을 수 있다.
- 물과 희석시켜 음료 대용으로 마시거나 각종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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